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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각 구속영장 박범석 부장판사

드루킹 사건 공범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구속여부가 박범석 영장전담판사에 의해 결정되어 화제입니다.


김경수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됩니다.




박범석 영장전담판사는 전남영암출신으로, 서울지법 광주지법에 근무 하였으며, 대법원 재판법무관등의 이력이있으며, 지난해 3월 서울지법에 부임하여 1년간 형사 단독대판부를 맡았고, 지난 2월 영장전담 판사로 부임했습니다.


박범석 판사성향은 신중한 기록 검토로 법원 내부에서도 두터운 신망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판사입니다.




또한 박범석 부장판사는 2월 28일 횡령 혐의를 받은 신연희 전 강남구청장에게 범죄 소명이 있고, 수사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정황에 비추어 볼 때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이후 6월 4일 특수폭행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해서는 법리다툼의 여지가 있고, 범죄사실에 대한 증거인멸시도가 있었다고 볼수 없다며 기각한 바 있습니다.




김경수 의원은 오늘 오전 구속심사에 출석하며 충실히 소명할 것이라 대답했으며, 끝내 김경수 구속영장 기각 판정이 났습니다.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네티즌들에게 이명박 구속판사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