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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사망자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세일전자 화재에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세일전자에서 큰 화재가 발생하면서 근로자들이 목숨을 잃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으며 불을 피해서 4층 건물에서 뛰어내리거나 유독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세일전자 화재로 인해 발생한 피해자는 사망자 9명, 중경상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현장 4층에서 많은 인원이 희생당했으며 사망자 9명 중에 7명은 4층에서 발견되었고 2명은 식당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는 8월 21일 오후 3시 43분쯤에 발생하였고 소방당국은 화재가 난 원인으로 맨 꼭대기 층인 4층 조리실입구 천장 부분에서부터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천장에서 떨어진 불똥이 밑에 있던 제품박스에 옮겨붙어 빠른시간에 퍼져 피해를 키운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어떠한 원인인지 모르겠지만 불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인명피해가 컸던 것 같다며 정확한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현장에서 30대 전산실의 직원이 동료를 구하기 위해서 다시 화재 현장으로 들어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화재 발생 당시에 공장 내부에는 전체 직원 130명 중 주간 근무자 75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며 화재가 발생한 4층에서는 23명이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중 7명은 대피하지 못하고 숨진 채로 발견되었고 2명은 유독가스를 피해 창문에 매달려 있다가 떨어져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발생 2시간만인 5시 35분에 완전히 진화가 되었으며 총 15명의 사상자를 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은 8월 22일 오전 10시에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현장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