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석천레미콘 현대아스콘 회장 김소남 이명박 공천헌금 사건

이명박 퇴원 후 첫 재판에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자술서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2008년 4월 총선 전후로 김소남 전 한나라당 의원에게 공천 헌금 2억원을 받아 건넸다는 것이 법정에서 공개되 화제입니다.


김소남은 5천만원 담긴 봉투를 MB에게 4번이나 전달하였다 전했습니다.




김소남 의원은 현대아스콘 회장 , 석천레미콘 회장, 성산광업 회장을 거쳐 2007년 17대 대선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정책 특보, 2008년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기획관은 김소남 전 의원이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호남표를 몰아줬다며 비래대표 공천을 요청하며 거의 애걸복걸 수준이라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현금뭉치를 어떻게 청와대 안으로 들고 들어갔냐는 검찰 질문에 김 전 기획관은 나는 소지품 검사를 따로 받지 않는다 전했습니다.


실제 당시 김 전의원은 비례대표 7번을 배정받고 당선이 되었으며, 당시 한나라당은 호남 몫으로 상위배정했다는 공식설명을 하였지만, 경력 등을 문제 삼는 언론비판이 거세게 일기도 했습니다.




이날 법정에 출석한 MB는 30일 수면무호흡증 및 당뇨 등 지병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뒤 3일에 퇴원한 후였습니다. 안색은 평소와 다를게 없었다고 전해졌습니다.